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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03명 확진…요양원·건설현장서 신규 집단감염

송고시간2021-10-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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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요양원과 건설 현장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27명을 포함해 모두 10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감염자 7명이 잇따라 나오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강화군 요양원'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전날 추가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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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2명 치료 중 사망…중학교·어린이집 감염 지속

코로나19 검사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지역 요양원과 건설 현장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27명을 포함해 모두 10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또 지난달 26일과 29일에 각각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2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 14일과 전날 숨지면서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8명이 됐다.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감염자 7명이 잇따라 나오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강화군 모 요양원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전날 추가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18명 가운데 14명은 입소자이고 나머지 4명은 종사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9일부터 3명이 잇따라 확진된 '서구 건설현장'에서도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지난 10일부터 감염 사례가 확인된 '부평구 중학교'와 관련해서도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지난 12일부터 원생과 종사자 등이 잇따라 감염된 '서구 어린이집'에서도 5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감염자는 모두 2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7명은 원생, 5명은 종사자이며 나머지 14명은 이들의 가족 등이다.

이날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27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44명은 기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분석됐다. 나머지 32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25명, 서구 19명, 남동구 16명, 강화군 12명, 계양구 10명, 연수구 9명, 미추홀구 6명, 중구·동구 각 3명이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만7천698명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28만9천793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182만4천558명이다.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중 32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552개 중 204개가 각각 사용 중이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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