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다음주부터 12∼17세 코로나 백신 접종
송고시간2021-10-16 14:57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조 파흘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12∼17세 연령대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다음 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데일리매버릭 등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그러나 당분간 이들 십대는 1회분만 접종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 접종하는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다.
오는 20일 전자 백신 데이터 시스템이 등록 채비를 갖추면 아이들은 전국 접종소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파흘라 장관은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소수의 아이에게 나타난 심근염 부작용을 고려해 이들 연령대에 2차 접종을 하기 전까지 좀 더 많은 연구를 기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아공에서 12세 이상이면 부모의 동의 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sungj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0/16 14: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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