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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신경전…野 "자료 달라" 이재명 "홍준표도 안 냈다"

송고시간2021-10-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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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18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기지사 자격으로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측이 초반부터 자료 제출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재명 후보는 "법에 어긋난 과도한 요구들이 진행되는 것을 옳지 않다"며 "경기도 도사 이래 최대 규모인 4천600건에 이르는 자료 요구가 있었다. 도지사 휴가 일정이나 업무추진비는 국정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을 거론하며 "홍 후보도 과거 경남도지사를 할 때 자치 사무는 국감 대상이 아니라는 법률에 근거해서 자료 제출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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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자료 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수원=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자료를 보고 있다. 2021.10.18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18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기지사 자격으로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측이 초반부터 자료 제출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행안위 야당 간사인 박완수 의원은 "경기도는 왜 그렇게 자료를 안 주는지 모르겠다"며 "지사님께서 큰일 하시겠다고 하는데 국회의 권능을 무시하는, 그런 자세는 이제 버려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필요한 자료를 요구하는데 18개 시도 중 경기도가 유달리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경기도의 자료 제출 협조를 촉구했다.

이재명 후보는 "법에 어긋난 과도한 요구들이 진행되는 것을 옳지 않다"며 "경기도 도사 이래 최대 규모인 4천600건에 이르는 자료 요구가 있었다. 도지사 휴가 일정이나 업무추진비는 국정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을 거론하며 "홍 후보도 과거 경남도지사를 할 때 자치 사무는 국감 대상이 아니라는 법률에 근거해서 자료 제출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대장동 의혹 관련 자료에 대해서는 "성남시 사무라서 성남시에 자료가 있지, 경기도에는 전혀 자료가 없다"라며 "대장동 관련 자료만 해도 분량이 1만 페이지 가까운데 저희는 할 수 있는 충분한 배려를 했다는 점 이해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dhlee@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lOsV382Yx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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