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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사면할건가'에…이재명 "부패사범 어떻게 사면하나"

송고시간2021-10-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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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8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의 관계에 "제가 정말 가까이하는 참모는 그 '동규'(유동규)로 표현되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참석,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으로부터 "'좌(左) 진상(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 우(右) 동규'라는 말이 경기도에 돌아다닌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이 '유 전 본부장이 무기징역으로 갈 것 같은데 대통령이 되면 사면할 것이냐'고 묻자, 이 후보는 "그것은 말이 안 되는 말"이라며 "어떻게 부패 사범을 사면하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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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측근설 선긋기…'김만배 실형 받으면?' 질문에 "엄벌해야죠"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8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의 관계에 "제가 정말 가까이하는 참모는 그 '동규'(유동규)로 표현되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참석,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으로부터 "'좌(左) 진상(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 우(右) 동규'라는 말이 경기도에 돌아다닌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이 '유 전 본부장이 무기징역으로 갈 것 같은데 대통령이 되면 사면할 것이냐'고 묻자, 이 후보는 "그것은 말이 안 되는 말"이라며 "어떻게 부패 사범을 사면하느냐"고 말했다.

이 후보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와의 관계에 대해선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저를 인터뷰한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가 실형을 받을 경우 특별사면을 할 것이냐는 질문엔 "엄벌해야죠"라고 웃으며 답했다.

yumi@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lOsV382Yx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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