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코미디 연극 '언더스터디' 초연…김주헌·박훈 출연
송고시간2021-10-19 10:15
김태형 각색·연출…12월 21일∼내년 2월 27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공연제작사 레드앤블루가 블랙코미디 연극 '언더스터디'를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초연한다.
'언더스터디'는 세계 3대 미스터리 문학상 중 하나인 에드가 상을 받은 극작가 테레사 레벡의 작품이다.
20세기 최고의 문학가 프란츠 카프카의 미공개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두 명의 언더스터디(주요 배우 대신 투입되는 배우)와 무대감독이 공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할리우드 톱스타 브루스의 언더스터디를 맡은 제이크의 언더스터디를 연기하는 무병 배우 '해리' 역에는 김주헌·박훈·이동하가 출연한다. 브루스의 언더스터디를 연기하는 라이징 스타 '제이크' 역은 홍우진·김다흰·강기둥이 맡는다.
누구보다 열정적인 배우지만 어쩌다 보니 무대감독을 하고 있는 '록산느' 역에는 정연·이윤지와 함께 뮤지컬 배우 정가희가 첫 연극 도전에 나선다.
뮤지컬 '팬레터'와 '마리퀴리',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오펀스'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등의 김태형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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