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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일평균 확진자, 1주새 400명 가까이 줄어…'감소세 뚜렷'

송고시간2021-10-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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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내달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이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1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1주간(10.10∼16)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천562.3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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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7.8%, 비수도권 28.1% 줄어 전국적 감소세

전국 이동량 소폭 감소…수도권은 2.8% 증가, 비수도권은 6.0% 감소

한산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한산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내달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이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1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1주간(10.10∼16)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천562.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10.3∼9) 1천960.9명보다 398.6명 감소한 수치다.

이 가운데 수도권이 1천215.6명으로, 직전 주(1천479.0명)보다 263.4명(17.8%) 감소했고, 비수도권도 346.7명을 기록하며 직전 주(481.9명) 대비 135.2명(28.1%) 줄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최근 4주간을 살펴보면 2천28.0명→2천488.4명→1천960.9명→1천562.3명으로 눈에 띄는 하향세를 보였다.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발생률을 보면 수도권(4.8명)이 가장 높았지만, 5명 아래로 내려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충청권(2.3명)을 제외하곤 경북권(1.7명), 제주(1.6명), 강원(1.4명), 경남권(1.0명)에서 모두 1명대를 기록했다. 호남권(0.9명)은 1명 밑으로 떨어졌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 이동량은 직전 주와 유사한 수준에서 소폭 감소했다.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주(10.11∼17)간 전국의 이동량은 2억3천492만건으로, 직전 1주(10.4∼10·2억3천873만건) 대비 1.6%(381만건)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이동량이 늘었지만, 비수도권은 감소했다.

수도권의 주간 이동량은 1억2천267만건으로 직전 주(1억1천938만건)보다 2.8%(329만건) 늘어 증가세를 보였다.

비수도권은 1억1천225만건으로 직전 주(1억1천935만건) 대비 6.0%(710만건) 줄었다.

의료 대응 체계에도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의 경우 전날 기준으로 전체 1천55병상 중 590병상(55.9%)이 남아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274병상이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의 경우 전국 9천865병상 중 5천669병상(57.5%)이 비어있으며, 준중환자 병상은 총 452병상 중 225병상(49.8%),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총 88개소, 1만9천629병상 중 1만2천526병상(63.8%)의 여력이 있다.

무증상·경증 확진자 가운데 시설이 아닌 집에서 치료를 받는 재택치료 인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전날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205명(수도권 198명·비수도권 7명)으로, 이에 따라 전국에서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는 총 2천627명(수도권 2천515명·비수도권 112명)으로 늘었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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