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혁명음악 대부 정율성 고향 광주서 '가을 음악제'
송고시간2021-10-19 14:09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중국 3대 혁명음악가로 칭송받는 광주 출신 정율성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음악 축제가 열린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정율성 음악 축제는 오는 23∼29일 남구 양림동 오웬기념각, 우일선 선교사 사택 앞, 빛고을 시민문화관, 이이남 스튜디오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양림 프로젝트-한국의 몽마르트르: 양림의 정(鄭)' 공연은 정율성 선생이 유년 시절을 보낸 양림동에서 비대면으로 열린다.
금관 앙상블, 합창, 퓨전 국악, 트로트 등을 선보이는 공연은 23∼24일 광주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27일 관현악의 밤, 28일 실내악의 밤, 29일 신인 음악회는 빛고을 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다음 달 11∼18일에는 이이남 스튜디오에서 '정율성, 미디어아트를 만나다' 전시도 열린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가을밤 정취를 흠뻑 느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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