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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영유아 장애 조기 진단 '아이발달센터' 개관

송고시간2021-10-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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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영유아 장애 발생 위험을 조기 진단해 치료하는 '서초아이발달센터'를 이달 28일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산아, 저체중아 등 장애·고위험군·경계성 아동 출생률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공공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전문 센터를 열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영유아기가 장애를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전문가가 섬세한 눈으로 발견하고 조기에 개입하는 서비스를 통해 방치되는 아이가 없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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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이른둥이 조기개입 서비스' 모습
서초구 '이른둥이 조기개입 서비스' 모습

[서울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영유아 장애 발생 위험을 조기 진단해 치료하는 '서초아이발달센터'를 이달 28일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산아, 저체중아 등 장애·고위험군·경계성 아동 출생률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공공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전문 센터를 열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서초구는 2016년부터 만 3세 미만 조산아·저체중아를 대상으로 '이른둥이 조기개입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 서초아이발달센터의 조기 개입 서비스는 만 6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되며, 고위험군 출생아뿐만 아니라 정상 발달을 이루지 못하는 경계범주 아동들에게도 전문적 진단과 발달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크게 ▲ 아동발달 코칭 ▲ 피질시각장애 평가·지원 프로그램 ▲ '서초 이른둥이 조기 개입 퍼스트 스텝(First Step)' 등으로 구성된다.

유아특수교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언어치료사·사회복지사 등 7명의 아동발달 전문가들이 교육을 지원하고, 가정과 어린이집 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센터 위치는 서초구 강남대로49길 10으로, 지하철 3호선 양재역과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영유아기가 장애를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전문가가 섬세한 눈으로 발견하고 조기에 개입하는 서비스를 통해 방치되는 아이가 없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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