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문수산 편백숲' 10월의 국유림 명품 숲 선정
송고시간2021-10-20 10:14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 숲으로 울창한 편백과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전북 고창과 전남 장성에 걸쳐 있는 문수산(축령산) 편백숲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산 정상을 중심으로 고창군에서는 문수산, 장성군에서는 축령산이라 부른다.
장성 축령산의 명물은 국내 최대 편백 숲으로, 이로 인해 축령산은 산림욕과 산림치유 명소로 각광받는다.
산림청은 남도의 대표 수종인 편백을 활용한 '문수산·축령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수산은 편백 외에도 천연기념물 제463호로 지정된 단풍나무숲을 비롯해 고로쇠나무, 비자나무, 졸참나무, 서어나무 등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을 자랑한다.
주요원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올해 산림청의 가을 단풍 예측 지도에 따르면 호남지역인 내장산의 단풍 절정은 오는 23일(±6일)께"라며 "만추에 단풍이 아름다운 한적한 숲에서 거리두기 휴식을 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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