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사고 현장 유해 물질 측정 장비 개발 추진
송고시간2021-10-21 06:30
피해 확산 예측 시스템도 구축…"화학물질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화학물질 유출 사고 현장 물질 정보 측정 및 대응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하반기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현안 과제'에 선정돼 진행된다.
사업 내용은 사고 현장 유해화학물질 측정 장비 및 감지기(센서) 개발, 피해 확산 예측 시스템 구축 등이다.
1년에 국비 2억5천만원, 최대 2년간 5억원이 투입된다.
연구 결과물은 전국 119상황실, 소방서, 합동방재센터,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등에서 활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화한 국가산단과 원전이 소재한 울산 지역 특성상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은 화학물질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0/21 06:30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