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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윤석열, 전두환 대변인…언어미숙 아닌 극우본능"

송고시간2021-10-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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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1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발언' 논란과 관련, "전두환의 정치와 경제를 찬양하는 윤석열 후보는 40여년 전 민주주의 압살했던 전두환의 대변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전두환 찬양에 진심인 윤석열 후보, 그리고 이를 감싸는 국민의힘이 펼칠 정치, 경제, 미래는 뻔하다. 독재 후예들에게 이 나라를 다시 맡겨선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징계해도 모자랄 판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정치적 언어 미숙에서 온 실수라고 두둔했다"면서 "전두환 국보위가 이준석의 '윤보위'로 부활한 것 같다. 윤석열 후보는 언어가 미숙했던 게 아니라 극우 본능을 숨기는 데 미숙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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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후예들에 나라 맡겨선 안돼…고발사주 의혹, 尹 수사해야"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1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발언' 논란과 관련, "전두환의 정치와 경제를 찬양하는 윤석열 후보는 40여년 전 민주주의 압살했던 전두환의 대변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발언하는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발언하는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0.21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윤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전두환 찬양에 진심인 윤석열 후보, 그리고 이를 감싸는 국민의힘이 펼칠 정치, 경제, 미래는 뻔하다. 독재 후예들에게 이 나라를 다시 맡겨선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징계해도 모자랄 판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정치적 언어 미숙에서 온 실수라고 두둔했다"면서 "전두환 국보위가 이준석의 '윤보위'로 부활한 것 같다. 윤석열 후보는 언어가 미숙했던 게 아니라 극우 본능을 숨기는 데 미숙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19일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윤 원내대표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 "법원이 내린 징계 판결문, 윤석열 검찰의 고발사주 관련 녹취록 등 모든 정황과 증거들이 검언유착부터 고발사주에 이르는 거악의 설계자"라면서 윤 전 총장을 비판한 뒤 "알려진 사실만으로도 윤석열 후보는 확실한 수사 대상이다. 공수처에 성역 없는 수사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윤호중 원내대표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윤호중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0.21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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