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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 홍콩증시 거래 재개…10.5% 급락 개장

송고시간2021-10-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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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자회사 지분 매각에 실패해 채무불이행(디폴트) 한층 우려가 커진 헝다(恒大·에버그란데) 주식이 거래 재개일인 21일 급락했다.

이날 홍콩증권거래소에서 헝다는 10.51% 급락한 2.64홍콩달러로 장을 시작했다.

헝다는 전날 밤 홍콩증권거래소에 부동산 관리 사업 계열사인 헝다물업(物業) 지분 50.1%를 부동산 개발 업체인 허성촹잔(合生創展·Hopson Development)에 매각하는 협상이 종료됐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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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선전의 헝다 본사
중국 광둥성 선전의 헝다 본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자회사 지분 매각에 실패해 채무불이행(디폴트) 한층 우려가 커진 헝다(恒大·에버그란데) 주식이 거래 재개일인 21일 급락했다.

이날 홍콩증권거래소에서 헝다는 10.51% 급락한 2.64홍콩달러로 장을 시작했다.

헝다는 전날 밤 홍콩증권거래소에 부동산 관리 사업 계열사인 헝다물업(物業) 지분 50.1%를 부동산 개발 업체인 허성촹잔(合生創展·Hopson Development)에 매각하는 협상이 종료됐다고 공시했다. 헝다물업 지분 매각을 추진하면서 헝다 주식은 지난 4일부터 거래가 중단된 상태였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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