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독도 어선 전복' 울진 사고대책본부, 선원가족에 비공개 브리핑

송고시간2021-10-21 11:15

beta
세 줄 요약

독도 북동쪽 한일 중간수역에서 전복된 어선 사고와 관련해 경북 울진군 후포수협 본점에 마련된 울진지역 사고대책본부는 사고 이틀째인 21일 상황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20일 오후 늦게 구성된 울진지역 사고대책본부에는 21일 이른 아침부터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경북도, 울진군, 울진해양경찰서, 울진경찰서, 후포수협 등에서 나온 직원들이 회의를 거듭하며 수색 상황과 선원 구조 현황을 공유했다.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실종자 가족에게 비공개로 브리핑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사고 대책 회의
사고 대책 회의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1일 경북 울진 후포수협에 마련된 어선 전복 사고 울진지역 사고대책본부에서 행정안전부와 경북도, 울진군 등 기관·단체가 회의를 열고 있다. 2021.10.21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독도 북동쪽 한일 중간수역에서 전복된 어선 사고와 관련해 경북 울진군 후포수협 본점에 마련된 울진지역 사고대책본부는 사고 이틀째인 21일 상황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20일 오후 늦게 구성된 울진지역 사고대책본부에는 21일 이른 아침부터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경북도, 울진군, 울진해양경찰서, 울진경찰서, 후포수협 등에서 나온 직원들이 회의를 거듭하며 수색 상황과 선원 구조 현황을 공유했다.

사고대책본부 옆에 마련된 사고 선원 가족 대기실에는 한국인 선원 3명의 가족이 모여 실종선원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속을 태웠다.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실종자 가족에게 비공개로 브리핑했다.

외국인 선원 6명의 가족은 아직 후포수협 울진지역 사고대책본부에 도착하지 않았다.

해경과 후포수협 등은 출입국관리소를 통해 외국인 선원 가족에게 연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지역 사고대책본부는 앞으로 매일 사고 선원 가족에게 상황을 브리핑하고 수시로 수색 상황을 전하기로 했다.

후포선적 제11일진호(72t급·승선원 9명) 전복 사고는 20일 오후 2시 24분께 독도 북동쪽 약 168㎞ 공해상에서 확인됐다.

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외국인 6명과 선장 박모(62·포항시) 씨, 선원 김모(54·문경시) 씨와 안모(65·울진군) 씨 등 한국인 3명 등 총 9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브리핑
사고 브리핑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1일 경북 울진 후포수협에 마련된 어선 전복 사고 울진지역 사고대책본부에서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가 행정안전부와 경북도, 울진군 등 관계자에게 사고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2021.10.21

sds123@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RiYgR1i99L0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