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1인 의자·가변형 조명…'DDP베스트디자인' 선정
송고시간2021-10-21 14:00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2021 DDP베스트디자인어워드' 수상작 7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업해 만든 신제품 162개 가운데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 중 대상에 해당하는 서울시장상을 받는 제품은 ▲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개인별 체형 맞춤형 1인 의자 '더 버터플라이(The Butterfly)' ▲ 다양한 형태로 변형 가능한 홈오피스 조명 '라이트 나우 넘버원(Light now No.1)' ▲ 향을 태우는 인센스 홀더 '빈센스' 총 3개다.
서울시는 7개 수상팀에 제품 양산 비용 600만원, DDP온·오프라인 매장 입점과 함께 각종 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한다.
수상작은 'DDP디자인페어'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등 최소 인원만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DDP베스트디자인어워드'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업해 만든 제품을 소개하는 'DDP디자인페어'의 주요 행사다. 3회째인 올해 'DDP디자인페어'는 지난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해 25일까지 이어진다.
오 시장은 "'DDP디자인페어'는 디자인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선순환을 가져오는 사업"이라며 "서울시도 소상공인 성장 지원과 디자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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