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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요양원서 또 18명 무더기 확진…전원 돌파감염(종합)

송고시간2021-10-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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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충북 청주의 한 요양원에서 또 무더기 감염이 발생해 시설 전체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됐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흥덕구 소재 모 요양원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이날까지 1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확진자 전원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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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자·종사자 26명 시설 내 코호트 격리…사흘마다 검사

코로나19 4차 대유행 (PG)
코로나19 4차 대유행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요양원에서 또 무더기 감염이 발생해 시설 전체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됐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흥덕구 소재 모 요양원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이날까지 1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15일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16일 3명, 17일 1명, 19일 3명, 21일 9명이 꼬리 물고 감염됐다.

최초 확진자는 지난 10일 자택에서 친구인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입소자 11명, 종사자 3명, 가족 4명이다. 이 중 종사자와 입소자 전원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 사례다.

방역당국은 이 요양원을 지난 19일 코호트 격리했다.

현재 입소자 18명과 종사자 8명 등 26명이 시설 안에 격리된 상태다. 종사자 6명은 자가격리 조처됐다.

이들에 대해서는 사흘 간격으로 진단검사가 이뤄진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확진된 입소자 대부분이 고령층이지만, 아직 중증으로 진행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에서는 지난해 12월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종사자 32명과 입소자 67명, 기타 12명 등 111명이 연쇄감염됐다.

당시 입소자 22명이 숨지기도 했다.

단일 시설로는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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