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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10분 전 카운트다운…자동운용 돌입

송고시간2021-10-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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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발사 예정 시각 10분 전인 21일 오후 4시 50분께 발사자동운용(PLO) 프로그램에 돌입해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오후 4시 36분께 PLO 준비상태 점검을 받은 데 이어, 오후 4시 46분께 발사전 준비작업을 최종 완료했다.

이어 발사 10분 전인 오후 4시 50분께 PLO 프로그램을 시작해, 자동으로 발사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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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장치 분리되는 누리호
기립장치 분리되는 누리호

(고흥=연합뉴스)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거치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의 기립장치가 분리되고 있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3단 발사체이며 엔진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험,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한 최초의 국산 발사체이다. 2021.10.21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한혜원 정윤주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발사 예정 시각 10분 전인 21일 오후 4시 50분께 발사자동운용(PLO) 프로그램에 돌입해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오후 4시 36분께 PLO 준비상태 점검을 받은 데 이어, 오후 4시 46분께 발사전 준비작업을 최종 완료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R0xDq_-d6MQ

이어 발사 10분 전인 오후 4시 50분께 PLO 프로그램을 시작해, 자동으로 발사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PLO는 한 번 가동되면 수동으로 중지시킬 수 없다. 만약 PLO 가동 중 시스템상 누리호에 문제가 생긴 것이 포착된다면 PLO가 자동으로 발사 시퀀스를 중단한다.

누리호가 정상 상태임을 PLO가 확인하면 1단 엔진은 자동 점화된다. 1단 엔진이 300t 추력에 도달하면 누리호는 오후 5시께 이륙해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당초 누리호는 이날 오후 4시 발사가 전망됐으나 하부시스템과 밸브 점검에 시간이 추가로 소요돼 오후 5시로 발사 예정 시각이 미뤄졌다.

연료와 산화제 주입되는 누리호
연료와 산화제 주입되는 누리호

(고흥=연합뉴스) 21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거치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에 연료와 산화제가 주입되고 있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3단 발사체이며 엔진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험,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한 최초의 국산 발사체이다. 2021.10.21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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