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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주민, 내년부터 공항철도 요금 할인받는다(종합)

송고시간2021-10-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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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인천시는 내년부터 영종도 주민들이 공항철도 요금을 할인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중 국토교통부·공항철도㈜와 '영종 주민 운임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운임 지원 시스템 개발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요금 할인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요금 할인이 시행되면 영종도 주민과 옹진군 신도·시도·모도 주민은 현재 요금보다 700∼1천100원을 할인받고, 버스 환승 할인 혜택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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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1천100원 할인…버스 환승 할인 혜택도

공항철도 열차
공항철도 열차

[공항철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내년부터 영종도 주민들이 공항철도 요금을 할인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중 국토교통부·공항철도㈜와 '영종 주민 운임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운임 지원 시스템 개발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요금 할인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요금 할인이 시행되면 영종도 주민과 옹진군 신도·시도·모도 주민은 현재 요금보다 700∼1천100원을 할인받고, 버스 환승 할인 혜택도 받게 된다.

다음 달 체결 예정인 협약은 이 지역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의 중재안을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약 10억원의 시스템 구축 비용을, 인천시는 연간 30억원의 요금 인하 비용을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버스 환승 비용은 정부와 인천시가 절반씩 부담한다.

배 의원은 "저의 제1공약이던 제3연륙교 착공과 공항철도 고속화에 이어 공항철도 환승 요금제까지 실현되면서 지역 숙원사업이 하나씩 풀리고 영종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공항철도는 영종도 내에서는 수도권통합요금제(10km 초과 5km마다 100원)보다 비싼 독립요금제(10km 초과 1km마다 130원)를 적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영종 주민은 교통비 부담을 호소하며 요금 할인을 촉구했고 인천시도 정부에 지속해서 제도 개선을 요구해 왔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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