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119구급 상담하세요" 세종소방본부 25일부터 서비스

이은파 기자 기자 페이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소방본부는 오는 25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119구급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청각·언어장애인이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구급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은 수화통역센터의 도움을 받거나 영상 통화, 문자 메시지로 상담해야 해 신고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카카오톡에서 세종119구급상담서비스 채널을 친구로 등록하면 119 종합상황실의 구급 상담 요원과 1대1 채팅으로 응급 처치와 병·의원 정보 등을 받게 된다.

최용철 소방본부장은 "수요자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방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0/21 16: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