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독도 '제11일진호' 전복사고 나흘 만에 침몰…선내 수색 차질

송고시간2021-10-22 09:08

beta
세 줄 요약

독도 북동쪽 168㎞ 떨어진 공해상에서 전복된 '제11일진호'(72t)가 22일 물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았다.

생존 선원의 진술에 따른 전복 사고 발생 시간인 지난 19일 밤 11시(추정) 이후 나흘만이다.

선박이 침몰함에 따라 선내 수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독도 공해서 선박 전복…이틀째 실종자 수색
독도 공해서 선박 전복…이틀째 실종자 수색

(동해=연합뉴스) 21일 오전 독도 북동쪽 약 168㎞ 공해상에서 전복된 민간 어선에서 해경이 구조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해경은 수색 이틀째인 이날 오전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다. 선체 내부에서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21.10.21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k@yna.co.kr

(동해=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독도 북동쪽 168㎞ 떨어진 공해상에서 전복된 '제11일진호'(72t)가 22일 물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았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선박이 침몰했다고 밝혔다.

생존 선원의 진술에 따른 전복 사고 발생 시간인 지난 19일 밤 11시(추정) 이후 나흘만이다.

선박이 침몰함에 따라 선내 수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밤사이 대형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해상 수색을 벌였으나 추가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

해경과 해군 등은 사고 해역을 6대 구역으로 나눠 정밀 수색을 벌일 방침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4분께 독도 북동쪽 약 168㎞ 공해상에서 사고를 확인한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이 동해해경청에 통보하면서 알려졌다.

해경은 전날 표류 중인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고, 선내 조타실에서 숨진 선장 박모(62)씨를 발견했다.

conanys@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RiYgR1i99L0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