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21명 신규 확진…입원 치료받던 2명 사망
송고시간2021-10-22 10:30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2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잇따라 확진자가 나온 '중구 건설회사'와 관련해 확진자와 접촉한 4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남동구 의료기관'에서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4명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42명이 됐다.
부평구 한 중학교와 관련해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강화군 모 요양원에서도 동일집단 격리 중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13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6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1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미추홀구 24명, 남동구·부평구 각 23명, 계양구 17명, 서구 12명, 연수구 9명, 옹진군 6명, 강화군 4명, 중구 3명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30만9천6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196만4천191명이다.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중 36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628개 중 215개가 각각 사용 중이다.
한편 지난 20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 1명이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같은 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도 숨지면서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모두 102명으로 늘었다.
goodluc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0/22 10: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