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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행' 이낙연, 尹 직격 "대선주자 행세 그만둬라"

송고시간2021-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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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22일 "사과 요구가 빗발치는데 '사과' 사진을 SNS에 올린 그의 처사는 국민을 향한 조롱인지, 세상에 대한 무감각인지, 어이가 없다"며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맹비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전두환씨를 옹호한 그의 망발은 바닥을 알 수 없는 그의 무지와 저급한 역사인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윤씨는 이미 대선주자의 자격을 잃었다"며 "그런 사람이 국가 최고책임자가 되겠다고 행세하는 현실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예고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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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22일 "사과 요구가 빗발치는데 '사과' 사진을 SNS에 올린 그의 처사는 국민을 향한 조롱인지, 세상에 대한 무감각인지, 어이가 없다"며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맹비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전두환씨를 옹호한 그의 망발은 바닥을 알 수 없는 그의 무지와 저급한 역사인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윤씨는 이미 대선주자의 자격을 잃었다"며 "그런 사람이 국가 최고책임자가 되겠다고 행세하는 현실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예고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거듭 요구한다. 윤석열씨는 광주와 전두환 독재 희생자들께 머리숙여 사죄하고, 대선주자 행세를 그만두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저는 민주당 후보 경선 이후 최대한 조용히 지내고 있다"면서 "그러나 윤석열씨의 언동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尹측 '반려견에 준 사과' SNS
尹측 '반려견에 준 사과' SNS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반려견 SNS '토리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연합뉴스 자료사진]

민주당 경선결과 발표 사흘 만에 승복 선언을 한 이 전 대표는 지난 14일 캠프 해단식 이후 지방 여행을 하는 등 다시 두문불출하며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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