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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헝다 디폴트 모면에 일제히 상승

송고시간2021-10-2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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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유럽 주요국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의 공식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에 하락했던 유럽증시는 이날 헝다가 디폴트 위기를 일단 모면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헝다는 오는 23일 지급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달러화 채권 이자 8천350만 달러(약 985억 원)를 가까스로 상환하면서 디폴트 위기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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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0% 오른 7,204.55를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0.46% 상승한 15,542.98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71% 오른 6,733.69로 장을 마감했으며,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0.80% 상승한 4,188.81로 거래를 종료했다.

전날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의 공식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에 하락했던 유럽증시는 이날 헝다가 디폴트 위기를 일단 모면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헝다는 오는 23일 지급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달러화 채권 이자 8천350만 달러(약 985억 원)를 가까스로 상환하면서 디폴트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과 이달 11일 각각 헝다가 내지 못한 달러화 채권 이자 지급일이 당장 내주부터 연이어 찾아오는 탓에 헝다발 증시 불안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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