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가 들려주는 도시·집 이야기…'시민 건축학교' 개강
송고시간2021-10-25 06:00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가 '2021 시민 건축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7개 강좌(이론 4회, 현장 3회)가 열리며, 시민들의 참여가 쉽도록 저녁 시간대인 오후 7∼9시에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한다.
이론 강의는 '알고 들으면 달리 보이는 도시, 건축이야기'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이 공공건축과 새로운 도시 거주방식을 소개한다. 김성홍 서울시립대 교수, 이영범 경기대 교수, 홍영애 몰드 건축사사무소 대표, 김하나 서울 소셜스탠다드 대표가 강의한다.
온라인 현장 강의는 I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주택과 공공건축 등에 관해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가가 현장에서 직접 설계 의도와 건축 과정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태석 건축가가 설계한 스마트주택('미래주택 : I AM HOUSE') 사례와 서울공예박물관 설계자인 송하엽 중앙대 교수의 설계 과정, 이정훈 건축가의 '선유재' 등이 소개된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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