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생독서생태지도 보급…주변 문화시설 연계교육
송고시간2021-10-25 09:27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교육청은 '부산학생독서생태지도'를 개발해 지역 초·중·고등학생에게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지도는 학생에게 독서 기회를 넓혀주고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다.
학생이 지도를 참고해 방과후나 방학 중에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미술관과 박물관, 문화시설, 자연환경 방문할 수 있다.
지도는 서부·남부·북부·동래·해운대 등 5개 교육지원청 권역별로 세분화했다.
서부편은 '문화를 읽고 즐긴다', 남부편은 '미래를 읽고 보듬다', 북부편은 '환경을 읽고 가꾸다', 동래편은 '역사를 읽고 새기다', 해운대편은 '자연을 읽고 느끼다'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제목으로 만들어졌다.
학생이 주변 독서교육 연계자원들을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총 35개의 독서생태체험코스도 만들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이 지도를 학생 교외체험학습과 독서 토론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시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올려 학부모와 교원에게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in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0/25 09:27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