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등산로 100곳에 조난시 스마트폰 스캔 가능 지점번호판
송고시간2021-10-25 10:34
(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등산객 및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운장산과 부귀산을 비롯한 등산로 100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한 스마트 조난신고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조난신고시스템은 조난 시 스마트폰으로 좌표 번호를 스캔해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위급 시 스마트폰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스캔하거나 '스마트 조난신고 시스템'에 접속하면 즉시 정확한 위치가 공유되고 119에 자동 신고된다.
군은 연내에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시스템이 가동하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난 사각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지속해 군민과 관광객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0/25 10: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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