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평양→일본열도→동중국해→동해…종횡무진 러시아 군함

(서울=연합뉴스) 중국 해군 함정과 함께 일본 열도를 돌면서 무력 시위를 벌였던 러시아 해군 함정이 한국과 일본 사이의 대한해협 동수도(일본명 쓰시마 해협)를 통과해 동해로 진입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25일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한국 합동참모본부에 해당)는 러시아 해군 함정 5척이 동중국해에서 쓰시마 해협을 거쳐 동해로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양국 함정 10척은 연합훈련을 마친 뒤 지난 18일 일본 홋카이도와 혼슈 사이의 쓰가루 해협을 거쳐 태평양에 진출했다가 일본 열도 우측을 따라 남하하며 무력 시위를 펼쳤습니다.

이들 러시아 함정은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중국 해군 함정 5척과 함께 동해에 접한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표트르대제만 부근 해역에서 해상연합-2021 훈련을 진행한 군함들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남궁정균>

<영상: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0/25 13: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