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10월 마지막 주말에 어린이대축제 개최
송고시간2021-10-25 15:20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오는 29~31일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곡성 심청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9일 개막 공연으로 '캐리와 친구들'의 무대가 펼쳐지고, 30일에는 '뽀로로 싱어롱쇼'가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슈퍼윙스 싱어롱쇼' 공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전국 스트릿 댄스 배틀,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대회, 매직 버블쇼,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핼러윈 테마공원, 과학 탐험과 우주 캠프, 장난감 낚시 등 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해야 하며, 공연을 제외한 체험 행사나 관람형 시설들은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곡성군은 전국 최초 10월의 어린이 대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방역 대책 준비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곡성군은 축제 기간에 열리는 모든 공연을 유튜브 채널 '곡성어린이대축제'를 통해 생중계하고,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석을 준비하고 있다.
또 모든 관람석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매시간 방역 요원들이 전체 소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안심하고 뛰어놀지 못했던 어린이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 최초 10월의 어린이 대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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