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국 첫 1만t급 해양순시선 취역…해상 통제권 강화
송고시간2021-10-25 17:23
(서울=연합뉴스)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처음으로 1만t급 해양 순시선이 취역했습니다.
25일 현지매체 양청만보에 따르면 최근 광둥성 광저우에서 중국의 첫 번째 1만t급 원양 종합 지휘 기함인 '하이쉰(海巡) 09호'가 취역식을 했습니다.
하이쉰 09호는 길이 165m, 만재 배수량이 1만3천t, 최대항속은 시속 46.3km 입니다. 시속 29.6km로 1만8천km 이상 항해할 수 있는데요.
이 선박은 또 공해상까지 진출해 90일간 보급 없이 항해할 수 있고, 여러 종류의 헬기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이 순시선은 남중국해 순시를 비롯해 해상교통 감독, 사고대응 및 응급구조, 해상오염 방지 등에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하이쉰 09호의 취역으로 중국의 해상교통 통제권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안창주>
<영상: 중국 해사국·웨이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0/25 17: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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