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사퇴…이재명 대선캠프 합류 예정
송고시간2021-10-26 14:28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이재강(60)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동반 사퇴했다.
이 전 부지사는 2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25일 자정까지 부지사직을 수행하고 오늘 자로 퇴임했다"며 "신변 정리를 마치는 대로 이 후보의 대선 캠프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화부지사는 경기도의 평화정책과 소통, 인권 및 정부 분야를 총괄하는 별정직(1급) 자리로, 이재명 전 지사가 2018년 7월 취임하면서 신설했다.
이 전 부지사의 이 후보 대선 캠프 내 역할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평화부지사직을 내려놓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2020년 5월 12일부터 오늘까지 532일간(1년 5개월 15일) 공정·평화·복지라는 3대 도정 기조와 한 축을 담당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정치와 행정이 주권자의 명령 앞에 한없이 충실할 때 해낼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함을 경험했고, 불신이 아니라 효능감으로 불리는 정치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gaonnur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0/26 14:28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