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검찰,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 28일 고발인 조사

송고시간2021-10-26 14:55

beta
세 줄 요약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이른바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의 고발인을 오는 28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종현 부장검사)는 이 후보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한 이민구 깨어있는 시민연대당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지난 7일 '이 후보가 변호사비로 3억원을 썼다고 밝힌 것과 달리 실제로는 특정 변호사에게 현금·주식 등 20억여원을 준 의혹이 있다'며 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이른바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의 고발인을 오는 28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수원고등검찰청 수원지방검찰청
수원고등검찰청 수원지방검찰청

[연합뉴스TV 제공]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종현 부장검사)는 이 후보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한 이민구 깨어있는 시민연대당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지난 7일 '이 후보가 변호사비로 3억원을 썼다고 밝힌 것과 달리 실제로는 특정 변호사에게 현금·주식 등 20억여원을 준 의혹이 있다'며 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또 이 후보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두고 "측근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도 허위라며 함께 고발했다.

이 사건은 당초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으나, 지난 13일 관할 등 문제로 수원지검으로 이송됐다.

한편 이 후보는 경기지사 당선 이후인 2018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변호사가 이 지사의 변호를 맡았는데, 이들에게 지급된 변호사비를 이 후보 측이 아닌 다른 곳에서 대납했다는 의혹이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이재명
이재명

[연합뉴스 자료사진]

kyh@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dS6vQWavC9o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