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소식] 위기 소상공인에게 긴급 경영지원금 100만원 지급
송고시간2021-10-26 15:45
(양구=연합뉴스) 강원 양구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역 소상공인에게 긴급 경영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양구군은 18억원을 투입해 업체당 10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양구에 대표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제조업·건설업·운수업·광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그 밖의 업종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업체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소상공인이나 도박·향락·투기 등 사행성 업종 및 비영리사업 소상공인은 지원받을 수 없고, 공동사업자인 경우에는 대표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양구군은 다음 달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대표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읍면 사무소에서 긴급 경영지원금을 신청받을 예정이다.
양구군 산불대응센터 내일 준공식…군청 별관 옆 신축
(양구=연합뉴스) 양구군은 5억5천만원을 들여 군청 별관 인근에 총면적 233.22㎡(2층) 규모의 산불대응센터 조성을 마치고 오는 27일 준공식을 연다.
산불 관련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 진화 장비 동파 방지 등을 위해 만든 산불대응센터는 진화인력 대기실, 장비 보관창고, 진화 차량 차고 등을 갖췄다.
양구군은 착공에 앞서 국토교통부 소유 토지를 편입하며 부지 정리 작업을 실시했고, 착공 후에는 철근 수급 불안정으로 공사가 미뤄지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조인묵 군수는 26일 "센터 준공이 산불 예방의 초석이 돼 화재로부터 주민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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