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백신접종 완료율 70.8%…고위험군 부스터샷 시작
송고시간2021-10-26 16:28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정부의 집단면역 목표치인 70%를 넘어섰다.
경기도는 26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도민 중 80.1%인 1천65만9천879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70.8%인 942만8천460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접종 완료율(2차) 70%는 당초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제시한 목표치이다.
도는 지난 25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 대상으로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시작했다.
먼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75세 이상 연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추가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2일부터는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접종도 시행하고 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접종 대상에 해당하는 도민들은 예약 일정에 맞춰 신청 후 접종 기관을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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