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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울콩·한삼수수 등 토종종자 대대적 보급

송고시간2021-10-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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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은 지역에서 재배해 온 토종종자 200여종을 수집 보급해 농업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런 노력으로 울콩, 한삼수수, 청지감자, 흰팥, 토종마늘 등 200여종의 토종종자를 확보하고 옹애, 돌배나무, 참배나무 등 토종나무 10여종을 발굴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의 기후와 풍토에 적응하고 병충해에도 강한 토종자원을 보급해 농가소득으로 연결하겠다"며 "농업적 가치가 높은 종자를 증식하면서 안전한 토종먹거리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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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토종마늘 수확
무주 토종마늘 수확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지역에서 재배해 온 토종종자 200여종을 수집 보급해 농업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농업기술센터와 무주토종연구회를 중심으로 토종종자와 재배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울콩, 한삼수수, 청지감자, 흰팥, 토종마늘 등 200여종의 토종종자를 확보하고 옹애, 돌배나무, 참배나무 등 토종나무 10여종을 발굴했다.

군은 수집자원을 데이터베이스(DB)로 만들어 보존하고, 무주토종씨앗도감과 영상으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토종자원 이용과 장기보존을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종자저장소(씨드 볼트)에도 보존할 방침이다.

현재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에는 콩, 조, 기장, 보리 등 15종의 무주 토종농산물 종자가 보존돼 있다.

토종농산물은 지역에서 자생하거나 30년 넘게 재배되어온 야생종 또는 재래종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의 기후와 풍토에 적응하고 병충해에도 강한 토종자원을 보급해 농가소득으로 연결하겠다"며 "농업적 가치가 높은 종자를 증식하면서 안전한 토종먹거리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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