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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외교부장, 이탈리아 G20정상회의 시진핑 대신 참석"

송고시간2021-10-2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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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0∼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현장에 참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한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시 주석 대신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로마에 올 예정이며, 시 주석은 화상으로 발언할 것이라고 전했다.

왕이 부장은 이들 국가를 차례로 방문한 뒤 로마로 건너와 G20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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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외교 소식통 인용 보도…시진핑은 화상으로 발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0∼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현장에 참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한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시 주석 대신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로마에 올 예정이며, 시 주석은 화상으로 발언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왕이 부장이 27∼29일 그리스와 세르비아·알바니아 등을 순방할 것이라고 25일 발표한 바 있다.

왕이 부장은 이들 국가를 차례로 방문한 뒤 로마로 건너와 G20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탈리아 외교가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 주석이 로마에 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했다.

시 주석은 작년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뒤 해외 방문을 일절 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로마행을 포기한 정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등이다.

이들도 대부분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소식통은 다만 일부 정상의 대면 회의 불참이 주요 의제 논의에 영향을 주지는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2019년 이후 2년 만에 대면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기후변화와 팬데믹 극복 등이 핵심 의제로 논의된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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