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영역 '인권모니터단' 1천명으로 대폭 확대
송고시간2021-10-27 09:49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가 공공영역에서 일어나는 인권침해를 감시하고 차별행위를 제보하는 '경기도민 인권모니터단' 인원을 기존 30명에서 1천명으로 대폭 늘린다.
경기도는 내달 1∼14일 '제2기 경기도민 인권모니터단'에 참가할 도민 666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2기 모니터단은 기존 1기(30명)와 도민 666명을 비롯해 시군 공공기관 추천 226명, 담당 공무원 79명 등으로 구성된다.
모니터 분야는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청소년, 이주민 외국인 등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제1기 인권모니터단을 운영 중이다.
도는 인권모니터단 구성과 운영의 근거가 신설된 '경기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전부개정 조례안' 개정이 늦어지면서 그동안 모니터단을 제한적으로 운영했으나, 올해 7월 개정이 이뤄짐에 따라 구성 인원을 확대하는 등 운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인권모니터단의 활동기간은 발족일로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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