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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공감·연대'…광주 여성영화제 11월 9일 개막

송고시간2021-10-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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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영상을 매개로 한 여성들의 공감과 연대를 추구하는 제12회 광주 여성영화제가 11월 9∼14일 광주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독립영화관 등에서 열린다.

27일 광주 여성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선을 넘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바운더리' 등 54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금기된 선을 넘어 새로운 세상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페미니스트들의 이야기가 공감과 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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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성영화제 포스터
광주 여성영화제 포스터

[광주여성영화제 추진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영상을 매개로 한 여성들의 공감과 연대를 추구하는 제12회 광주 여성영화제가 11월 9∼14일 광주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독립영화관 등에서 열린다.

27일 광주 여성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선을 넘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바운더리' 등 54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바운더리는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페미니즘 운동을 시작한 윤가현 감독과 친구들의 4년간 활동을 기록한 영화다.

금기된 선을 넘어 새로운 세상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페미니스트들의 이야기가 공감과 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를 다룬 '그레타 툰베리', 여성들의 노동 현장을 소개한 '미싱 타는 여자들: 전태일의 누이들', 페미니즘 운동과 관련한 '암탉이 울면', '불꽃페미액션 몸의 해방', '애프터 미투' 등 영화를 만날 수 있다.

32명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20차례 열린다.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하는 '공개방송 씨네 페미 클럽'에서는 변영주·홍성은 감독이 참여한다.

디지털 아동 성 착취를 고발한 영화 '#위왓치유' 상영 후에는 텔레그램 N번방의 최초 보도자이자 신고자인 '추적단 불꽃'의 추적기와 우리의 이야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단편 경선에서는 첫 공모를 시행한 작년보다 3배가량 많은 526편 가운데 예심을 거친 12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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