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자산어보', 작품상 등 영평상 4관왕…설경구·문소리 주연상

송고시간2021-10-27 14:28

beta
세 줄 요약

이준익 감독의 영화 '자산어보'가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관하는 제41회 영평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올랐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수상작(자)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자산어보'에 출연한 설경구는 남우주연상을, 각본을 쓴 김세겸은 각본상을 받았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모가디슈'도 감독상 등 4관왕

영화 '자산어보' 포스터
영화 '자산어보' 포스터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이준익 감독의 영화 '자산어보'가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관하는 제41회 영평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올랐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수상작(자)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자산어보'에 출연한 설경구는 남우주연상을, 각본을 쓴 김세겸은 각본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까지 가져가며 4관왕을 기록했다.

감독상은 '모가디슈'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에 돌아갔다. '모가디슈'도 남우조연상(허준호), 촬영상(최영환), 음악상(방준석)을 받아 4관왕을 차지했다.

'세자매'의 문소리와 김선영은 각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신인남우상은 '메이드 인 루프탑'의 이홍내, 신인여우상은 '혼자 사는 사람들'의 공승연이 영예를 안았다. 신인감독상은 '소리도 없이'를 연출한 홍의정 감독으로 결정됐다.

공로영화인상은 원로 배우 윤일봉에 돌아가게 됐다. 윤일봉은 1947년 영화 '철도 이야기'로 데뷔한 뒤 1990년 영화 '코리안 커넥션'까지 100여 편에 이르는 한국 영화에 출연했다. 제11대 영화진흥공사 사장도 역임했다.

이 밖에도 기술상은 '승리호'의 시각효과 담당 정성민과 정철진이, 신인평론상은 정우성이 가져간다.

독립영화지원상은 '내 언니 전지현과 나'를 연출한 박윤진 감독과 '갈매기'의 김미조 감독이 공동 수상한다.

미학성에 주목해 10개 작품을 꼽는 영평 10선에는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세자매', '소리도 없이', '승리호', '인질', '인트로덕션', '자산어보', '콜'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다.

rambo@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