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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3·1운동 시발지 괴산서 '숨은 독립운동가' 83명 찾아

송고시간2021-10-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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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지역의 '숨은 독립운동가' 83명을 찾아냈다.

괴산은 도내 3·1만세운동 시발지로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활동했다.

용역을 수행한 충북대 산학협력단 박걸순 사학과 교수팀은 이날 괴산에 본적을 두고 정부 포상이 가능한 독립운동가 83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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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지역의 '숨은 독립운동가' 83명을 찾아냈다.

괴산 만세운동 재연행사
괴산 만세운동 재연행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은 27일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괴산은 도내 3·1만세운동 시발지로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활동했다.

하지만 국가보훈처에 괴산을 본적으로 서훈 등록된 독립유공자가 55명에 그쳐 숨은 독립운동가를 찾고자 용역을 추진했다.

용역을 수행한 충북대 산학협력단 박걸순 사학과 교수팀은 이날 괴산에 본적을 두고 정부 포상이 가능한 독립운동가 83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또 읍·면 제적부를 전수조사해 9명의 후손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부연했다.

군은 이번에 발굴한 독립운동가를 최종 검토한 뒤 올해 안에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주독립과 민족번영을 위해 헌신한 단 한 명의 독립운동가도 역사 속에 묻히는 일이 없고, 독립유공자의 예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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