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택배 총파업 주도' 진경호 위원장 경찰 출석…"노조 괴롭히기"

송고시간2021-10-27 15:11

beta
세 줄 요약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6월 택배노조 총파업을 주도한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27일 소환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경찰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작업 현장은 사유지이기 때문에 집회 신고를 안 해도 된다"며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음에도 우정사업본부가 고소를 취하하지 않는 건 노조 괴롭히기"라고 주장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파업을 주도한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과 윤중현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택배노조위원장, 광진서 출석
택배노조위원장, 광진서 출석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7일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이 총파업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광진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 2021.10.27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6월 택배노조 총파업을 주도한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27일 소환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경찰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작업 현장은 사유지이기 때문에 집회 신고를 안 해도 된다"며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음에도 우정사업본부가 고소를 취하하지 않는 건 노조 괴롭히기"라고 주장했다.

택배노조는 지난 6월 9일 택배 노동자 과로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총파업을 벌였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파업을 주도한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과 윤중현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택배노조와 우정사업본부는 택배 분류작업에서 택배기사를 제외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사회적 합의에 도달했으나, 우정사업본부는 고소를 취하하지 않았다.

광진경찰서는 지난 9월 윤 본부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winkit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