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안산·안성 행복마을관리소 최우수 선정
송고시간2021-10-27 17:06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는 도내에서 운영 중인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인 '행복마을관리소' 84개소 중에서 남양주·안산·안성 지역에 있는 3개소를 올해 최우수 행복마을관리소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수원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사례 발표회에서 남양주시 진접읍, 안산시 일동, 안성시 대덕면 행복마을관리소를 2021년 최우수 행복마을관리소로 선정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구도심 지역의 빈집이나 유휴공간에 설치해 택배 보관, 공구 대여, 환경 개선 등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처리해주는 일종의 통합형 동네 지원 시설이다.
남양주시 진접읍 행복마을관리소는 홀몸 어르신 63명의 말벗이 돼주는가 하면 스마트 기기 사용과 백신 접종 등 불편 사항 처리를 돕는 사업을 하고 있다.
안산시 일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상자에 넣으면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 재활용할 수 있는 공유 상자를 운영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LED 조명 교체, 공유 부엌을 통한 반찬 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안성시 대덕면 행복마을관리소는 몸이 불편한 1인 가구 취약계층을 지역 복지기관에 연계해 이들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외국인 거주민 상담센터 운영, 고려인 한글 교실 등 지역 특색 사업도 펼치고 있다.
도는 용인시 유림동, 성남시 태평4동, 부천시 심곡동, 광명시 광명7동, 하남시 덕풍3동 등 5개소를 우수 행복마을관리소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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