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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대부고 에코시티 이전 사실상 무산…압도적 반대

송고시간2021-10-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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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전북대학교 캠퍼스 내에 있는 전북대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이하 전북사대부고)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에코시티 이전이 사실상 무산됐다.

전북도교육청, 전북대, 전북사대부고가 참여한 '학교 이전 TF'는 27일 전북사대부고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코시티 이전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전북사대부고 이전은 사실상 어려워졌으며, 대신 다른 고등학교의 에코시티 이전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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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교사 투표 결과 92% 반대

전주 에코시티 학교 현황도
전주 에코시티 학교 현황도

[전북도교육청 제공]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대학교 캠퍼스 내에 있는 전북대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이하 전북사대부고)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에코시티 이전이 사실상 무산됐다.

전북도교육청, 전북대, 전북사대부고가 참여한 '학교 이전 TF'는 27일 전북사대부고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코시티 이전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유권자 1천432명 가운데 1천107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1천16명(92.3%)이 학교 이전에 반대했다.

찬성은 85명(7.7%)이었다.

앞서 '학교이전 TF'는 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이면 학교 이전 추진을, 과반수 반대면 이전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전북사대부고 이전은 사실상 어려워졌으며, 대신 다른 고등학교의 에코시티 이전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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