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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신규확진 2천111명, 20일만에 2천명대…'위드코로나' 앞 증가세

송고시간2021-10-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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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다음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2천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111명 늘어 누적 35만8천41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952명)보다 159명 늘면서 지난 8일(2천172명) 이후 20일 만에 다시 2천명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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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159명↑, 지역 2천95명·해외 16명…사망자 11명 늘어 총 2천808명

서울 788명-경기 708명-인천 137명-대구 106명-충남 82명-충북 54명 등

지역발생 중 수도권 비중 77.7%…어제 의심환자 4만9천879건 검사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0일 만에 다시 2천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0일 만에 다시 2천명대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2021.10.28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다음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2천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111명 늘어 누적 35만8천41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952명)보다 159명 늘면서 지난 8일(2천172명) 이후 20일 만에 다시 2천명대로 올라섰다. 전날 신규 확진자수(1천952명)가 그 이전날보다 686명 급증한 데 이어 이날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2천명대를 넘어선 것이다.

1주일 전인 지난 21일(1천441명)과 비교하면 670명 많은 수치다.

이러한 증가세는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with) 코로나'로의 전환을 앞두고 지난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수도권 8명·비수도권 10명) 등 방역수칙이 다소 완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또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방역 긴장감이 다소 이완되면서 모임과 이동량이 증가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31일)를 맞아 외국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각종 행사와 모임을 통해 감염 전파가 이뤄질 수 있어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검사 계속
코로나19 검사 계속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10.28 yatoya@yna.co.kr

◇ 지역발생도 20일만에 2천명대…수도권 1천628명, 77.7%…비수도권 22.3%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95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4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14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천438명(당초 1천439명에서 정정)→1천508명→1천422명→1천190명→1천265명(당초 1천266명에서 정정)→1천952명→2천111명이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1천555명이고,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1천53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785명, 경기 707명, 인천 136명 등 수도권이 1천628명(77.7%)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전날(1천582명)에 이어 이틀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대구 106명, 충남 82명, 충북 54명, 부산 51명, 경북 40명, 경남 34명, 전북 41명, 강원 22명, 전남 12명, 광주 7명, 대전·울산 각 6명, 제주 4명, 세종 2명 등 467명(22.3%)이다.

코로나19 신규확진, 2천111명
코로나19 신규확진, 2천111명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0.28 yatoya@yna.co.kr

◇ 위중증 345명…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22명)보다 6명 적다.

이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서울(3명), 인천·경기·부산·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788명, 경기 708명, 인천 137명 등 수도권이 총 1천63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2천80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5명으로, 전날(341명)보다 4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4만9천879건으로, 직전일 4만8천883건보다 996건 많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천567만8천187건으로 이 가운데 35만8천412건은 양성, 1천393만645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다. 나머지 138만9천130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9%(1천567만8천187명 중 35만8천412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달 26일 해외유입 확진자 1명과 이달 8일(서울), 22일(경기), 26일(충북) 각각 1명씩 중복집계 사례 등이 확인됨에 따라 총 4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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