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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일 긴급이사회…보상방안 등 수습책 논의할 듯

송고시간2021-10-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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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KT[030200]가 지난 25일 발생한 전국적 통신 장애와 관련해 29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보상안 등 수습책을 논의한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29일 구현모 대표 주재로 긴급 이사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들은 이번 장애에 대한 피해보상안과 재발 방지책 등 수습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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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대표 "적극적 보상책 마련할 것"…약관개정 논의 가능성도

답변 마친 구현모 KT 대표
답변 마친 구현모 KT 대표

(서울=연합뉴스) 구현모 KT 대표가 28일 서울 종로구 KT혜화타워(혜화전화국) 앞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KT의 유·무선 인터넷 장애와 관련해 취재진에 답변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2021.10.28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가 지난 25일 발생한 전국적 통신 장애와 관련해 29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보상안 등 수습책을 논의한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29일 구현모 대표 주재로 긴급 이사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들은 이번 장애에 대한 피해보상안과 재발 방지책 등 수습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3시간 이상 계속된 장애' 등으로 규정된 현행 약관의 보상 기준을 개정하는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구현모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약관과 관계 없이 적극적으로 보상책을 마련하기 위해 내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내부 이사회까지 가야한다. 이사들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기존 보상 관련 약관이 마련된 지 오래됐고, 데이터통신에 의존하는 현재는 그 부분이 개선돼야 한다고 본다"고도 발언했다.

앞서 KT는 25일 오전 11시 20분께 부산에서 망 고도화를 위한 설비 교체 작업을 하던 중 라우팅(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로 약 1시간 25분간 전국적으로 유·무선 인터넷이 불통되는 장애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전국의 KT 가입자들이 점심 시간을 전후해 업무와 일상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오후 브리핑을 열어 이번 장애의 원인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josh@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hSL42WnDY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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