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소설가 정소성 1주기 추모행사
송고시간2021-10-28 20:50
'박경리 작가를 만나다' 두 번째 강좌
(사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 소설가 정소성 1주기 추모행사 = 소설가 고 정소성 1주기와 전집 완간을 기념하는 행사가 11월 2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갤러리 허브에서 열린다.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고인을 추모하고 35권의 정소성 문학전집(문예바다) 완간을 기념하는 자리다.
각 권의 표지화를 그린 서양화가 '김문환 작품전'도 마련된다.
1977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정소성은 1985년 소설 '아테네 가는 배'로 동인문학상을, 같은 해 '뜨거운 강'으로 윤동주문학상을 받았다. 대하소설 '대동여지도'로 월탄문학상도 받았다.
이 밖에 '여자의 성', '두 아내', '설향', '건널 수 없는 강' 등의 작품을 남겼다.
▲ '박경리 작가를 만나다' 두 번째 강좌 = 토지문화재단은 11월 6일과 27일 토지문화관에서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박경리 작가를 만나다'의 두 번째 강좌 '박경리 작가의 문학과 생명 사상'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지난 8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박경리 작가의 문학과 삶'에 이은 행사다.
이승윤 인천대 교수가 첫날 '창작의 의미 혹은 존재의 이유', 둘째 날 '작가와 작품을 기억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수강생 모집은 11월 4일까지로 강좌 포스터 QR코드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인원은 20명 선착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www.tojic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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