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김포시, 일산대교 무료화 계기 상생발전 협약
송고시간2021-10-29 08:50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서북부권의 고양·파주·김포시 등 3개 지방자치단체가 29일 오전 킨텍스에서 '경기 서북부 경제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27일 일산대교의 통행료가 무료화되고 3개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된 것을 계기로, 경제교류 창구를 만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공동체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협약은 ▲ 3개 도시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한 경기 서북부 경제 활성화 ▲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정책 개발 ▲ 경기 서북권 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대응 협력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일산대교 무료화 후속 처리 과정에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일산대교는 고양·파주와 김포를 연결하는 한강 다리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로 통행량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3개 시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남북 교류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서북부 공동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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