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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유로존 인플레 상승 우려 속 혼조 마감

송고시간2021-10-30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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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혼조세 (GIF)
유럽증시 혼조세 (GIF)

[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8% 상승한 6,830.34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39% 오른 4,250.56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6% 내린 7,237.57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5% 하락한 15,688.77로 장을 끝냈다.

시장은 이날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을 일컫는 유로존에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주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이번 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1%를 기록하며 유럽중앙은행(ECB) 목표치인 2.0%보다 2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점점 더 많은 나라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있으나 ECB는 전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기로 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서 유지되는 상황이 닥치지 않는 한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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