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신산희,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우승
송고시간2021-10-30 17:42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홍성찬(세종시청)-신산희(국군체육부대) 조가 제76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찬-신산희 조는 30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복식 결승에서 남지성(세종시청)-송민규(KDB산업은행) 조를 2-0(6-4 6-3)으로 물리쳤다.
복식 우승을 합작한 홍성찬과 신산희는 단식 4강에서는 맞대결을 벌여 홍성찬이 2-0(6-3 6-4)으로 승리했다.
홍성찬은 31일 단식 결승에서 정윤성(의정부시청)을 상대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정수남(강원도청)-정보영(안동여고) 조가 김다빈(한국도로공사)-박소현(성남시청) 조에 기권승을 거뒀다.
혼합 복식 우승은 김성훈(안성시청)-김다예(인천시청) 조에 돌아갔다.
31일 열리는 남녀 단식 결승은 정윤성-홍성찬, 김다빈-예효정(고양시청)의 경기로 펼쳐진다. 31일 오전 9시부터 스카이 스포츠에서 남녀 단식 결승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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