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식]"산불 조심하세요"…3개 도립공원 일부 탐방로 통제
송고시간2021-10-31 15:26
(홍성=연합뉴스) 충남도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덕산, 칠갑산, 대둔산 등 3개 도립공원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31일 밝혔다.
통제되는 곳은 3개 도립공원 31개 탐방로 78.4㎞ 중 11개 노선 24.1㎞ 구간이다.
구체적으로 ▲ 칠갑산:칠갑로, 휴양로, 지천로, 도림로 등 5개 노선 11.3㎞ ▲ 대둔산:영주사∼월성봉, 오산리∼용바위 등 5개 노선 11.3㎞ ▲ 덕산:가야산 가야봉부터 헬기장까지 1.5㎞ 등이다.
출입 통제된 탐방로에서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입산 가능·출입 통제 구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폐탄광 유출수 유입 보령댐 주변 수질 적합
(홍성=연합뉴스) 충남도는 보령시 성주면 일대 폐탄광 유출수, 하천, 지하수 정밀검사 결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31일 밝혔다.
폐탄광 주변 유출수에 포함된 용해성 철 성분은 성주천과 하천수 정화시설 등에서 검출됐지만 모두 배출 허용기준인 2.0㎎/ℓ을 넘지 않았다. 지하수 역시 납·수은·카드뮴 등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최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의 충남도청 국정감사 때 보령지역 폐광산에서 유출된 오염수가 서북부권 수원인 보령댐으로 흘러 들어간다는 지적이 나와 한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남재 도 기후환경국장은 "보령댐 권역 8개 시군,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협력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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