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개인 소장 문화재 무료 훈증 소독 지원
송고시간2021-11-01 08:10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박물관은 지역 내 개인과 소규모 공·사립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를 대상으로 무료 훈증 소독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동산 문화재 가운데 종이(책, 문서, 사진), 섬유류(의복, 가죽, 신발), 회화류(족자, 병풍), 목재류(가구, 생활용품), 공예품(목공예, 짚공예, 종이공예 등) 등 유기질 문화재이다.
신청은 오는 4∼18일이며 전화상담 후 유물 소장자가 울산박물관으로 유물을 직접 가져오면 된다.
훈증 소독은 오는 24∼30일 진행한다.
훈증 소독이 끝나면 문화재가 더는 생물피해를 보지 않게 방충 약품을 넣어 중성 상자에 포장해 돌려준다.
훈증 소독이란 생물 피해에 취약한 문화재를 밀폐된 공간에서 살충, 살균하는 것이다.
전문 장비와 전문 인력만이 취급할 수 있어 개인 및 소규모 공사립 기관에서는 하기가 어렵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1/01 08:10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