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LCC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신임 대표이사 내정
송고시간2021-11-01 09:25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는 신임 대표이사로 유명섭 전 제주항공[089590] 본부장을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유 대표는 1990년 대한항공[003490]에 입사해 독일·동유럽지점장과 영업기획팀장을 역임했고, 이후 제주항공으로 옮겨 영업본부장과 커머셜본부장 등을 지냈다.
유 대표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이달 10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26년간 대형항공사(FSC), 6년간 LCC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어프레미아가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경영 활동을 할 것이라고 에어프레미아는 전했다.
에어프레미아는 FSC의 고품질 서비스와 LCC의 가격 경쟁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표방하고 있다. FSC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판매하면서 LCC가 가지 못하는 중장거리 노선을 운영한다.
에어프레미아는 3개월간의 국내선 운항을 종료하고, 12월 인천~싱가포르 노선 취항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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